상위 50위 아파트 매매지수 1년새 22.20% 폭등
상위 50위 아파트 매매지수 1년새 22.2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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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전국 시세 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매매 지수가 22.20%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서울 노원·도봉·강동구와 금천·관악·구로 등 저가 지역마저 5~6월 들어 오름세가 이어지는 등 집값 불안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경기 부양으로 시장에 통화량이 풀릴 수밖에 없는 유기농쌀
상황에서 잠재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마저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KB선도아파트 50지수를 보면 5월 지수는 115.0으로 전월 대비 2.09% 오르고 전반차
년 동월 대비 22.20% 치솟았다. 4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20.18% 올라 급등 추세가 가속화하는 중이다. KB 50지수는 대단지이면서 평당 가격이 높아 시세 총액이 큰 상위서울보증보험 할부회선
5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2020년대 초반까지 지방 아파트들도 일부 포함돼 있었으나 최근 서울 상승과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로 50개 단지 중 지방은 1개해당상품
도 없는 상태다.
그만큼 양극화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KB 50지수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5월 95.5로 전달 대비 0.5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전년주택매매계약
동월 대비론 6.0%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 89.3으로 전년 89.4 대비 오히려 하락했다.
이 같은 양극화 현상 심화 속에서 새 정부산은행주택담보
부 출범을 계기로 한 ‘키 맞추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에 본격 반영되는 것은 물론,무료개인파산
실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확인되면서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에 대한 내성이 커지고 마포,개인신용대출금리
성동, 과천 등에서는 규제지역으로 새롭게 추가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매수하려는 움직임들도 가세한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5월 둘째 주까지는 일부 지역에만 근저당설정
집중되고 노·도·강 등 일부 지역에서 -0.1~-0.2%의 소폭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지난 4주 동안은 서울 25개 지역 모두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국민은행고정금리대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이 지난 10일 사이 8만2370건에서 7만7420건으로 6.1% 감소했다. 전세 매물도 2만6159건에서 5.1% 줄어든 2만4833건으로 줄었다. 월세 매물 역시 1만9729건에서 4.6% 줄어든 1만8823건이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