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성지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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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강경읍에는 연필을 깎아놓은 듯한 모양의 첨탑과 하얗게 지어진 강경성지성당이 있다. 젓갈로 유명한 곳이라 성당 주변은 온통 젓갈 가게다. ⓒ강경성지성당 크리스마스가 막 지나 강경성지성당을 찾았을 때 제대는 구유로 꾸며져 성탄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었다. 봄에 재차 방문했을 때는 꽃들이 피어나고 잔디가 푸르러져 하얀색의 성당과 첨탑이 돋보이고 성지 전체가 화사하여 무채색의 겨울 풍경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성당 외부 벽은 하얗고, 지붕은 핑크와 자주의 중간쯤 되는 색으로 지어져 내 마음도 환해진다. 저축은행직장인대출
ⓒ성당 전경 내부로 들어서면 아치 모양의 천정과 제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잘 어우러져 특별하고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당에 앉아 잠시 기도한 후 밖으로 나왔다. 성모님께 인사하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니 박물관이 보인다. 명절 상여금
ⓒ금가항성당을 모델로 한 박물관 박물관은 김대건 신부가 사제서품을 받은 상해 금가항성당 모형으로 지어졌다. 박물관 내부는 김 신부 일행이 중국을 떠나 강경에 도착하는 고생스럽던 여정이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져 있다. 성 김대건 우리은행 본사
신부는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해 금가항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그해 10월 12일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 등 일행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강경 황산포 부근에 도착하여 감격스러운 첫 미사를 봉헌한다, 강경에 도착한 김대건 신부는 한 달 정도 구순오 신자의 집에 머물며 성사를 집전하고 교우들을 돌본다. 그래서 강경은 한국 천주교회 첫 사목지라 할학원강사취업
수 있을 것이다. 성당은 1961년에 첨두형 아치보로 내부를 구성하는 등 현대적 처리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건축에 조예가 깊은 보드뱅 신부의 설계와 감독으로 지어졌으며, 지금까지 건립 당시의 구조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보존과 활용 여건이 양호하며, 당시의 일반적인 건축구조와 다르게 아치 형식의 프레임을 사용하여 대형 공간을 만드주택청약 금리
는 등 건축적, 종교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201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650호로 지정되었다. ⓒ아치형태의 성당 내부 ⓒ강경성지성당 전면 파산관재인
성당을 나와 금강의 황산포로 나갔다. 포구에는 큼지막한 배가 한 척 있는데, 김대건 신부 일행이 중국에서부터 강경까지 타고 온 라파엘호를 본떠 만든 모형이다, 모형 아래에는 자세한 설명문이 적혀 있어 보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갈대숲 사이로 자그마한 배 한 척이 지나간다. 옛적 금강에서 물고기를 잡던우체국제2금융권
배가 저런 배였을까? 젓갈로 담길 새우나 생선을 싣고 만선의 기쁨을 안은 채 황산포로 들어오는 배가 눈앞에 그려진다. ⓒ금강가에 있는 라파엘호 모형 고개를 드니 논산 제7경인 옥녀봉이 보인다. 옥녀봉에는 조선 시대우리은행 대출금리
횃불과 연기를 피워올려 급한 소식을 전하던 봉수대가 있고, 사방이 거칠 것이 없어, 강경 읍내는 물론 금강과 평야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맑은 날은 멀리 익산과 부여까지 보인다고 한다. ⓒ옥녀봉의 봉수대 근래에 여성대출
강경성지성당과 나바위성지에 관한 교회 전승이 뒤바뀌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김대건 신부 일행이 첫 발걸음을 놓은 육지가 나바위라고 알려져 왔고, 나바위성지에서는 지금도 그렇게 기록하고 있지만, 강경성지의 기록으로는 황산포 곧 강경이라고 한다. 어느 쪽이 맞는 걸까. o 주소 :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 27번지 13-3 일반학자금 대출거절
o 전화 : 041- 745-1298 o 주변 가볼 만한 곳 : 근대문화골목, 강경구락부, 강경역사관, 옥녀봉, 강경포구 ⓒ 홍덕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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